국립국어원이 재외동포 유아를 위한 한국어 교육자료 ‘전 세계 유아를 위한 신나는 한국어(Fun Korean)’를 출판했다.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은 “전 세계 한글학교에서 취학 전 만 3세경부터 한글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는 재외동포 자녀들이 꾸준히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유아를 위한 한국어 교재 및 교구는 없는 실정이었다”면서, “언어 습득, 유아교육, 한국어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팀의 연구와 각국 한글학교 현장 적용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신나는 한국어’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국어원은 총 10권으로 ‘신나는 한국어’를 구성했다. ‘활동지’(학습지)에는 일상생활에서 한국의 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을 담았고, 활동 중에 관련 동요, 옛날이야기, 악기 소리 음원을 ‘QR 코드’로 들을 수 있도록 했다. 해외에서 ‘신나는 한국어’를 구입하려면 도서출판하우(02-922-7090, hawoo@hawoo.co.kr)로 문의하면 된다. 미국에서는 한북스(http://www.hanbooks.com)을 통해서 구입할 수 있다. 지도서와 큰 그림책, 음원은 국립국어원 온라인 한국어교수학습샘터(http://kcenter.korean.go.kr)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