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화호특한국인회(회장 김병주)가 주관하고 재외동포재단, 세종학당, 빈하이지우허오라이백화점(滨海玖禾奥莱商场)이 후원한 ‘제6회 한민족음식문화제’가 6월1일 중국 내몽고자치구에 있는 호화호특(후허하오터, 呼和浩特)시에서 열렸다.
한국인회는 이날 음식 부스에서 김밥, 떡볶이, 치킨 등 중국인들에게 비교적 친숙한 한국 음식을 도시락에 담아 현지인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한복패션쇼, 한복체험, 한국전통부채춤 시연, 태권도 시범, 현지 한국유학생들의 K-POP 공연 등 축하 무대를 마련하기도 했다.
호화호특에는 유학생을 포함해 100여명의 교민이 거주한다. 김병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비록 규모도 작고 소외된 곳이지만 한국인회가 교민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중국인들에게는 한국문화를 알리고자 매년 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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