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 글짓기·그림그리기대회 주제는 ‘3.1운동 100주년’ 그리고 ‘황사’ ‘비닐’
선양 글짓기·그림그리기대회 주제는 ‘3.1운동 100주년’ 그리고 ‘황사’ ‘비닐’
  • 홍미희 기자
  • 승인 2019.06.0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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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선양꿈나무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가 지난 6월1일 중국 선양시 심수만공원에 있는 심양신영지기사구락부에서 열렸다.[사진제공=선양한국인회]
제11회 선양꿈나무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가 지난 6월1일 중국 선양시 심수만공원에 있는 심양신영지기사구락부에서 열렸다.[사진제공=선양한국인회]

선양한국인회가 지난 6월1일 중국 선양시 심수만공원에 있는 심양신영지기사구락부(沈阳新领地骑士俱乐部)에서 ‘제11회 선양꿈나무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황사, 비닐, 3.1운동 100주년, 독도영유권 문제. 한국인회는 외부기관인 충북대학교 국어문화원에 의뢰를 해 주제를 선정했다. 김명주 KBS선양지국장, 양덕만 심양한인교회 부목사, 이려로(李丽露) 노신미술학원 부교수, 김애영 백국연전특별초청심사위원, 안상경 박사 등 외부심사위원과 내부심사위원 11명으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했다.

선양한국인회는 “환경문제에 대한 문제의식을 높이고,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애국정신을 고취하고자 제11회 대회 주제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고등부 그림그리기 최우수상
고등부 그림그리기 최우수상

선양한국인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 총영사상은 고등부 김미리(운문), 박병준(산문), 한대현(그림그리기), 중등부 김윤아(운문), 박주원(산문), 최율리(그림그리기), 최우수상은 초등부 5~6학년 한상현(운문), 전서빈(산문), 박신우(그림그리기) 3~4학년 김태호(운문), 김소정(산문), 안은서(그림그리기), 1~2학년 박소율(산문), 김하늘(그림그리기), 유치부 박하율(그림그리기)에게 돌아갔다. 이외에도 학생 17명에게 우수상을, 23명에게 장려상을 시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선양대한민국총영사관 임병진 총영사, 요령동북아경제문화촉진회 최단 회장, 요령대한경제기술문화교류중심 강명추 주임, 신생활그룹 조영호 상무, 선양한국국제학교 송인발 교장, 선양주말한글학교 심유석 교장, 카나다국제학교 황진희 원장, 선양한국국제학교 김만섭 재단이사장, 중국충청향우회총연합 황상욱 회장, 민주평통선양협의회 장문기 간사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임병진 총영사는 축사에서 “오늘 대회의 의미는 우열을 가리고 등수를 매기는 데 있지 않다. 학생 여러분들이 각자의 눈높이에서 자신만이 가진 독창적인 생각과 느낌을 글과 그림에 잘 담아낼 수 있다면 그 자체로 그 어떤 상을 받는 것보다 가치가 있다.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인 학생 여러분들 모두가 자랑스러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제11회 선양꿈나무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에 앞서 제64주년 현충일을 기념하며 순국선열에 대한 헌화 및 묵념이 진행됐다.
제11회 선양꿈나무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에 앞서 제64주년 현충일을 기념하며 순국선열에 대한 헌화 및 묵념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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