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1일부터 23일까지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개최되는 미주체전에 참가하는 워싱턴DC 체육회 선수들의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워싱턴대한체육회가 지난 5월31일 애난데일에 위치한 메시아 장로교회에서 후원의 밤 행사를 열었다.
워싱턴 선수단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약 3만5,000달러가 필요하지만, 현재까지 2만3천달러가 모금됐다.
1995년, 2015년 대회 등 미주체전을 두 번 개최하고, 재미대한체육회 내에서 막강한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워싱턴대한체육회이지만, 이번 시애틀 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단 규모는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 구기 종목인 축구와 야구 종목에는 출전하지 않기로 해, 이번 미주체전에 농구, 볼링, 배구, 배드민턴, 검도, 테니스, 수영, 사격, 골프 등 9개 종목에 110명의 선수 및 임원진이 참가한다.
워싱턴대한체육회는 이번 후원의 밤에서 선수단 유니폼을 공개했다. 워싱턴 선수들은 빨간색 바탕에 흰색 로고의 티셔츠와 흰색에 빨간색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시애틀 체전에 참가한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