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1일 엘살바도르의 수도 산살바도르에서 열린 나입 부켈레 신임 엘살바도르 대통령의 취임식에 이석현 국회의원이 문재인 대통령 특사로 참석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콜롬비아, 파나마, 도미니카공화국 대통령 등 80여 개국 100여명의 경축특사단이 참석했다.
이석현 의원은 앞서 5월31일 신동근 의원과 부켈레 신임 대통령을 예방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석현 특사는 엘살바도르가 국제무대에서 한반도 평화외교 관련 우리 입장을 일관되게 지지해온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이에 대해 부켈레 대통령은 향후 양국 간 협력이 정치·경제뿐만 아니라 문화·인적 교류 분야에서도 발전하기를 기대했다. 부켈레 대통령은 엘살바도르 경찰청 911센터 내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등 한국의 엘살바도르 치안협력사업이 엘살바도르의 치안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우리 특사단은 이날 저녁 엘살바도르 동포 대표들과 만찬 간담회를 갖고, 엘살바도르 동포 대표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