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이 6월4일 ‘2018년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대회’ 수상자 중 4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서울 서초구에 있는 재단 회의실에서 열린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장학증서를 받은 세종학당 학습자는 ‘2018년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대회’ 대상 수상자 마이티 소라비(23세, 인도), 우수상 수상자 맥매너민 (27세, 호주), 특별상 수상자 소 빤냐붓(27세, 캄보디아), 부이 다리(23세, 캄보디아) 등이다.
아시아나항공의 후원을 받은 마이티 소라비와 KB 국민카드의 후원을 받은 소 빤냐붓, 부이 다리는 서울대학교에서 3개월 한국어 연수를, 앤써니 맥매너민은 서강대학교에서 6개월 한국어 연수를 받게 된다. 재단은 ‘2018년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대회’ 수상자 14명의 입학 시기에 따라 총 3차례의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미 지난 3월 성규관대와 이화여대 입학 예정인 수상자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재단은 9월 중 나머지 수상자에 대한 수여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은 2014년부터 매년 세종학당 수강생 간 한국어 실력을 겨루는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대회’를 열고 있다. 2018년까지 총 6,678명의 수강생이 이 대회에 참가했으며, 지금까지 27명의 수상자가 국내 대학과 기업의 후원으로 한국어 연수를 받았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