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시형)의 초청으로 중국 역사·문화·언론계 인사 16명이 6월10일부터 14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방한단은 런리보 궈관(国观) 싱크탱크 총재, 류용훙 창사시 카이푸성(开福城) 투자지주회사 사장, 장지에 청도문학관 관장, 허웨이 한식식품회사 대표,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펑파이신문 등 주요 언론사 기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로 구성됐다.
한국국제교류재단에 따르면, 이들은 외교부의 한-중 관계 브리핑을 청취하고,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서대문 형무소 등을 찾아 아픈 역사를 돌아보며 동북아와 한반도 평화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MBC와 아주경제를 방문하여 우리 언론인과 교류하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런리보 총재가 이끄는 궈관(国观) 싱크탱크는 2013년 설립된 중국 내 가장 영향력 있는 독립 싱크탱크로 중국 정부의 일대일로, 해양전략, 변방관리 등 주요 연구에 두루 참여하고 있다. 류용훙 창사시 카이푸성(开福城) 투자지주회사 사장 일행은 창사의 대표적인 대한민국 임시정부 활동 구지(舊址)인 ‘남목청’ 및 인근 지역 재개발을 주관하는 책임자로서 남목청 보존 관련 핵심 인사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