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담이 열리는 일본 오사카에서 ‘오사카에 울려 퍼진 한일화합의 멜로디’라는 공연이 펼쳐진다.
주오사카한국문화원(원장 정태구)은 “‘G20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일 양국의 문화예술을 통한 민간교류의 확대와 화합을 기원하고자, 오는 6월12일 ‘오사카에 울려 퍼진 한일화합의 멜로디’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화원은 지난 5월17일 한일화합을 위해 소프라노 조수미와 경기필하모닉을 초청해 첫 번째 기획공연을 열었다. 재일민단 오사카본부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두 번째 기획공연에서는 국립민속국악원이 기악합주, 판소리, 민요, 무용, 풍물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오사카한국문화원 정태구 원장은 “지난 소프라노 조수미 및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성공적인 공연에 힘입어 이번 공연에는 객석의 2배가 넘는 응모가 이어지는 등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관심이 한국과 일본 사이에 화합의 씨앗으로 널리 퍼져 우호의 꽃으로 만개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