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야구, 테니스 등 21개 종목 진행
제20회 미주한인체육대회(Korean American National Sports Festival, 미주체전)가 오는 6월21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시애틀, 타코마, 페더럴웨이 등에서 개최된다.
선수단과 자원봉사를 포함 역대 최다인 약 6천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양궁, 배드민턴, 야구, 농구, 볼링, 펜싱, 골프, 아이스 하키, 족구, 검도, 마라톤, 사격, 축구, 소프트볼, 씨름, 수영, 테니스, 태권도, 테니스, 육상, 배구 등 21개 종목이 진행된다.
개회식은 21일 저녁 6시, 폐회식은 23일 오후 3시 페더럴웨이 하이스쿨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평창동계올림픽 예술감독을 맡은 안병주 교수와 평탕 공연팀이 개막 무대를 만든다.
개회식과 폐회식이 열리는 21일과 25일엔 시애틀과 LA에서 미주체전 연계행사로 ‘평화·통일비전 사회적 대화’가 진행된다. ‘평화·통일비전 사회적대화 전국시민회의’가 주최하고 민주평통이 후원하는 행사로 김무성 원혜영 윤상현 의원 등 한국 중견 정치인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1981년 시작된 미주체전은 2년에 한번씩 열리는 미주한인사회 최대 규모의 행사다. 2017년 19회 대회는 미국 달라스에서 열렸고, 2021년 개최지는 뉴욕이다.
이번 미주체전의 슬로건은 ‘더 높이 더 멀리 열정으로 하나되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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