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천 워싱턴지구한인연합회장 임기 다시 시작
김영천 워싱턴지구한인연합회장 임기 다시 시작
  • 워싱턴DC=강남중 해외기자
  • 승인 2019.06.1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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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박은 워싱턴한인연합회장으로 활동
김인덕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전달 받는 김영천 회장. 오른쪽은 챕 피터슨 변호사
김인덕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전달 받는 김영천 회장. 오른쪽은 챕 피터슨 변호사

지난해 11월 제40대 워싱턴지구한인연합회장 선거에서부터 진행됐던 ‘진흙탕 소송’이 김영천·폴라 박 양측 변호사의 합의와 소송취하로 끝났다. 김영천 회장은 6월3일, 버지니아 애난데일에 있는 한인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6월3일부터 정식으로 한인회장 임기를 다시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 배석한 담당 변호사인 챕 피터슨 씨는 5월31일 양측이 합의하고 담당판사가 판결한 내용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2018년 12월21일 폴라박 측에서 제기해 판결이 났던 김영천 회장의 2020년 12월31일까지 회장직무 정지 가처분은 무효화됐다(그래서 김영천 회장은 6월1일부터 새로운 회장 임기 시작을 선언) ▷2019년 3월21일 폴라박씨에게 적용된 한인회(KAAW) 회장 행세 정지 명령은 2020년 12월까지 계속 유지된다(폴라박 측에서는 다른 명칭의 한인회 설립, 등록, 활동 중) ▷법정 및 변호사 비용은 각자가 부담한다 등이다.

김영천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5개월 동안 소송에 발목 잡혀 아무 일도 못 했지만 이제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계획된 사업들을 하나하나 진행하고자 한다”면서 “가장 큰 사업 중 하나인 코러스 축제는 10월에 개최할 것이며 다가오는 8.15 광복절 행사도 범동포적으로 성대히 치르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눈앞에 닥친 시애틀 미주체전에 참가하는 워싱턴 선수단을 지원하기 위해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

김영천 워싱턴지구한인연합회장의 임기가 다시 시작됐지만, 폴라박 측과의 명예훼손 소송은 계속되고 있다. 폴라박 회장이 다름 이름으로 한인회를 운영함에 따라 현재 북버지니아 지역에 있는 한인회는 워싱톤지구한인연합회(회장 김영천),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폴라박), 버지니아한인회(회장 은정기), 수도권버지니아한인회(회장 최일규), 수도권한인연합회(회장 강수지), 수도워싱턴한인회(회장 박대원) 등 6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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