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 김진향 개성공단지원재단 이사장 초청 강연회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가 6월12일 버지니아 타이슨스 코너 인근에 소재한 한미과학협력세턴 컨퍼런스룸에서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초청 강연회를 열었다. 김 이사장은 이날 ‘개성공단,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80여 평통 자문위원과 일반인들에게 그는 “개성공단이 남북은 물론 동북아 평화에 기여했다”며, “개성공단 폐쇄 뒤 남북 간 정치, 경제, 사회적 교류가 더욱 어려워졌다”고 주장했다. 또한 “개성공단이 있어 동남아와 다른 나라로 빠져나갈 공장과 일자리가 유지됐고, 남북한에서는 고용과 생산 그리고 수출이 활성화됐다”고 개성공단의 경제적 가치를 강조했다.
김 이사장의 기조 발제에 이어 개성공단 기업협회 정기섭 회장(에스엔지 대표), 김학권 고문(재영솔루텍 대표), 한재권 고문(서도산업 대표), 이종덕 부회장(영이너폼 대표), 전기경 이사(드림에프 대표) 등이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가지면서 개성공단 재개의 필요성을 구체적으로 알렸다.
개성공단 기업협회 5명과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3명 등 총 8명의 방미단은 앞서 11일 연방의회를 비롯해 워싱턴 주요 기관, 단체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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