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예술인연합(KANA, Korean Association of New York Artists)이 지난 6월8일 미국 맨해튼 미드타운에 있는 한 식당에서 제9회 톡톡톡행사를 열었다.
뉴욕한인예술인연합은 건축, 예술경영, 디자인, 요리, 시각예술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한인들로 구성된 단체로, 뉴욕에서 활동하고자 하는 젊은 디자이들에게 조언을 해 주고, 뉴욕한인예술인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톡톡톡 행사를 열고 있다.
KANA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민유리 씨에 따르면, 제9회 톡톡톡에는 UI/UX, 마케팅, 인테리어 분야에서 오랜 기간 일해온 안태완, 실비아 양, 카나 안씨가 패널로 참여했다. 안태완씨는 휴즈(Huge), 사치앤드사치(Saatchi&Saatchi) 등을 거쳐 현재 구글 뉴스 앱 UX 총괄 책임자로 일하고 있다.
두 번째 패널인 카나 안씨는 세트라러디 아키텍쳐(CetraRuddy Architecture)의 시니어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주거 개발에서부터 작업장 디자인까지 다양한 프로젝트 전체 과정을 총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실비아 양씨는 지난 8년간 맥 코스메틱스(Mac Cosmetics)에서 마케팅 디자이너로 일을 했고, 현재는 패션 브랜드 앨리스&올리비아(Alice&Olivia)의 아트 디렉터로 재직 중이다.
이날 행사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패널 강연 후 주최 측은 현직 셰프와 함께 준비한 음식을 80여 참석자에게 나눴다. 2부는 패널들과의 Q&A로 진행됐다. KANA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www.nykana.org)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kanainfo) 또는 인스타그램(@newyorkkana)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