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다임, 세계 최대 규모 ‘무안경 3D LED 디스플레이’ 시연 행사 개최
오버다임, 세계 최대 규모 ‘무안경 3D LED 디스플레이’ 시연 행사 개최
  • 최병천 기자
  • 승인 2019.06.1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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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수 (주)오버다임 대표
강철수 (주)오버다임 대표

3D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오버다임’(대표 강철수)이 코레일과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인 ‘254인치 무안경 3D LED 디스플레이’ 시연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오는 6월19일 KTX 서울역사 맞이방 2층 동편에서 진행되며,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행사를 관람할 수 있다.

‘254인치 무안경 3D LED 디스플레이’는 경사구조 시차 장벽 기술을 통해 기존 무안경 3D 기술보다 해상도와 휘도를 2배 이상 개선한 제품이다. 오버다임은 또한 다시점 3D 렌더링 기술을 통해 150도의 광시야각을 제공하고 광학적 노이즈를 최소화으며, 기존 가상현실(VR) 기술의 불편함을 개선했다.

기존 가상현실 기술은 특정 기기를 착용한 사람들은 동시에 영상을 공유할 수 없었다. 그러나 오버다임의 다시점 시차 장벽 기술을 이용한다면 별도의 기기 착용 없이 3D 입체영상을 공유할 수 있다.

오버다임은 반도체 포토마스크 기술을 이용해 유리면에 정밀 시차 장벽을 패터닝하는 방식으로 기존 무안경 3D 기술의 문제를 극복해 254인치 3D 디스플레이 상용화에도 성공했다.

코레일은 서울역을 시작으로 대전역, 부산역 등 주요 역사에 ‘무안경 3D LED 디스플레이’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코레일 관계자와 함께 박순자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등 정부 인사들이 참석한다.

강철수 오버다임 대표는 “미래창조과학부는 2014년 1.9조 원이었던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이 2020년 약 4조 원으로 성장할 것을 전망했다”고 전하고, “오버다임은 광고효과가 우수한 3D 디스플레이와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을 선점하려 노력하고 있었고, 첫 단추가 서울역에서 끼워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서울역 내 오버다임 디스플레이를 설치함으로써 오버다임의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에 알려 글로벌 3D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계획하는 오버다임은 미국, 중국, 베트남 현지 업체와의 협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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