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율 신재민 학생 한국 결선대회에 참가자격 얻어
민주평통 태국지회(지회장 이경진)와 주태국한국대사관(대사 이욱헌)이 공동 주최한 ‘2019 청소년 통일골든벨(통일캠프) 대회’가 지난 6월15일 태국 방콕에 있는 S라차다호텔에서 열렸다.
민주평통 태국지회 김승주 간사에 따르면 태국한인회, 한태상공회의소, 월드옥타 방콕지회, KOWIN 방콕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현지 한인 청소년 100여 명과 민주평통 자문위원, 태국 교민, 학부모 등 160명이 참석했다. 방콕한국국제학교 김예율 학생과 신재민 학생이 결승전에 올랐으며, 최종 통일골든벨 대상자로 김예율 학생이 뽑혔다. 김예율, 신재민 학생은 오는 7월 한국에서 열리는 결선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이날 통일감상문 쓰기 대회도 진행됐다. ‘통일을 즐겁게 하는 법’이란 주제로 열린 감상문 쓰기 대회에서 고등부 신재민, 중등부 박고은, 초등부 이민형 학생이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 오전에는 전영선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교수가 ‘남북관계와 통일전망’이란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 행사를 주최한 민주평통 태국지회 이경진 지회장은 개회사에서 한인 청소년들에게 “어떻게 통일에 이바지할지 생각해 달라. 이번 행사에서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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