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철 기후변화대사가 유엔기후변화 협약 부속기구 부의장에 선출됐다.
외교부는 “유연철 기후변화대사가 6월17일 열린 제5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제5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부속기구회의에서 ‘기후변화에 관한 국제연합 기본협약·기후변화에 관한 국제연합 기본협약에 대한 교토의정서·파리협정 이행부속기구(SBI, Subsidiary Body for Implementation)’ 부의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SBI는 유엔기후변화협약, 교토의정서 및 파리협정을 포함하는 유엔기후변화협약 체제 전반의 이행에 관한 사항을 관장하는 핵심적인 상설기구다. 유 대사는 임기 2년 동안 이행부속기구의 활동과 관련해 의장을 보좌하면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의장단 및 사무국, 여타 협약부속기구 의장단과 긴밀히 협의하고, 관련 논의를 진전시키는 역할을 맡는다.
유 대사는 1991년 유엔기후변화협약 제정을 위한 협상에 참여한 이래 외교부 환경협력과장, 에너지기후변화과장, 녹색성장위원회 국제협력국장 및 환경부 국제협력관 등 국제환경 전문가로서 활동해왔으며, 주제네바 차석대사, 주쿠웨이트 대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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