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식요리 콘테스트 진출권 놓고 필리핀인들 한식요리 대결
세계한식요리 콘테스트 진출권 놓고 필리핀인들 한식요리 대결
  • 홍미희 기자
  • 승인 2019.06.1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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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5일 마닐라 소재 라이시움대학교 요리대학에서 제6회 한식요리콘테스트가 개최됐다.[사진제공=주필리핀한국문화원]
6월15일 마닐라 소재 라이시움대학교 요리대학에서 제6회 한식요리콘테스트가 개최됐다.[사진제공=주필리핀한국문화원]

주필리핀한국문화원(원장 이진철)이 지난 6월15일 마닐라 소재 라이시움대학교 요리대학에서 제6회 한식요리콘테스트(The Global Taste of Korea)를 열었다.

이번 콘테스트는 퓨전 부문과 찌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퓨전 부문에서는 삼계탕과 필리핀의 닭고기 국물 요리인 티놀라를 접목시킨 삼계-티놀라를 선보인 팀볼 니나 리지 카예씨가 1위를 차지해 한식재단이 오는 10월 한국에서 여는 세계한식요리 콘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는 진출권을 차지했다. 찌개 부문에서는 치킨 새우 된장찌개를 요리한 디아즈 모넷씨가 1위를 차지했다.

콘테스트 심사는 이진철 원장, 백종란 주필리핀한국문화원 요리 강사, 가빈 러셀 라이시움대학교 요리대학 학과장, 필리핀 유명 쉐프 겸 칼럼리스트인 레지 아스피라스가 했다.

이진철 원장은 “이번 한식요리콘테스트 심사에서는 요리의 맛과 함께 한식 재료에 대한 이해와 요리에 담긴 각자의 스토리에 주목했다. 올해 참가자들이 보여준 한식에 대한 이해도는 요리를 더욱 빛나게 해주었다”고 밝혔다.

한식요리콘테스트 외에도 이날 한식 요리 워크숍(꽃산병, 미니김밥)과 식품 전시 및 시식, 한국관광공사의 한식 홍보물 전시, 한복 체험 및 기념사진 촬영, 전통놀이 체험(투호, 제기차기) 등 부대행사가 열렸다. 요리 워크숍 지도는 한식연구가 임미자 쉐프와 장수희 필리핀 한식 전문 아카데미 ‘COOKO’ 원장이 맡았다.

퓨전 부문 1위를 차지한 팀볼 니나 리지 카예(Timbol Nina Rizzi Kaye) 씨.
퓨전 부문 1위를 차지한 팀볼 니나 리지 카예(Timbol Nina Rizzi Kaye)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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