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수상자들, 품앗이 사절단으로 터키 방문
(사)H2O품앗이운동본부(이사장 이경재)가 지난 6월22일 용산 전쟁기념관 3층 시네마 영상관에서 ‘한국전 참전용사에게 감사편지 쓰기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운동본부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한국전 참전용사에게 감사편지 쓰기 공모전’을 진행했다. 올해 공모전에는 전국 초·중·고등학생 8천여 명이 참가했다.
김한종 운동본부 사무총장에 따르면, 운동본부는 올해 92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초등부 대상은 염현(대전 삼천초), 중등부 대상은 홍나영(부산 다선중), 고등부 대상은 김선(인천 채드윅송도국제학교) 학생이 받았다. 시상식에 참석한 한국전 참전용사 최병수 씨는 “70여 년 전에 일어난 한국전쟁에 참여한 많은 참전용사를 우리 후세들이 기억해 줘 많은 분이 큰 위안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 대상 수상자들은 오는 10월12일부터 20일까지 터키 앙카라, 이스탄불 등에서 열리는 ‘한국전 참전국 방문 행사’에 품앗이 사절단으로 참여한다. 터키에서는 참전용사 위문, 참전용사 후손 장학금 전달식, 참전부대 방문, 참전기념비 헌화 등이 진행된다.
운동본부는 2003년도부터 한국전쟁 참전용사에게 감사편지 쓰기, 감사의식 행사, 캠페인, 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는 용산 전쟁기념관 중앙홀에서 ‘참전용사에게 감사편지 쓰기’ 캠페인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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