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가 한국전쟁이 발발한 지 69주년이 되는 지난 6월25일 워싱턴에 있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를 찾아, 전쟁으로 희생된 미국 장병들을 희생을 추모하며 헌화했다.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기념식에서 윤흥노 회장은 “한국전쟁이 발발한 지 69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전쟁의 참상이 눈에 선하다”면서 “이제는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재수 간사는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평화통일을 이루는 것”이라며 “현재 한반도에는 평화의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어, 조국이 하나 되는 날도 멀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용하 고문은 “비극적인 역사는 되풀이되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뿐”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전미한국전쟁 참전용사회 회원들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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