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역사디지털교육재단(이사장 한종우) 회원들이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초청을 받아 한국을 방문한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시형)은 “세계역사디지털교육재단(WHDEF·World History Digital Education Foundation)의 미국 AP(대학 과정을 고등학교에서 미리 듣는 제도) 교육자료 개발을 위해 오는 7월6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사회과 교사 30명이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세계역사디지털교육재단은 미국 중고교 교육과정에서 한국 교육을 확대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국대학입시위원회가 2017년 6월 ‘한국의 경제 발전에서의 한국 정부의 역할’과 ‘한국 사회 내 디지털 정보 기술의 위상’ 2건을 AP(대학 과정을 고등학교에서 미리 듣는 제도) 세계사 교육 과정에 포함하고, 올해 ‘한국전쟁’을 포함했는데, 이러한 결정 뒤에 재단의 노력이 있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2018년 세계역사디지털교육재단, 미국 전미사회과교사협의회(NCSS)와 함께 교사용 교안 ‘세계 역사 교육에서의 한국의 위상’(Korea's Place in Teaching World History)’을 발간했다. 올해는 한국전쟁을 주제로 한 새로운 교안을 제작 중이다.
이번에 방한하는 교사들은 뉴욕주와 워싱턴주를 포함한 미국 20여 개 주의 사회과 교사 30명이다. 이들은 방한 기간 중 국회, DMZ, 청와대 등을 방문하고, 불국사, 소수서원, 청주고인쇄박물관 등 역사 유적지를 탐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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