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강원향우회(회장 정일순)와 워싱턴여성회(회장 김유숙)가 지난 4월 발생한 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을 돕기 위해 모금한 1천만원을 강원도에 전달했다. 성금 전달을 위임 받은 황원균 민주평통 미주부의장은 7월1일 강원도청을 방문해 김성호 행정부지사 등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모금한 성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황 부의장은 “방문 시기를 맞추느라 성금 전달이 늦어졌다”며 “피해지역이 하루 빨리 정상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부지사는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봉사에 앞장서 준 강원향우회와 워싱턴여성회에 깊은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성금은 산불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주거시설 마련 및 피해 건물 복구, 이재민 생계비 및 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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