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남부한인외식업협회(회장 이근수)가 지난 6월30일 애틀랜타, 레니어 아일랜드 레거시(Lanier Island Legacy) 골프장에서 제1회 차세대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재정적인 도움이 필요한 협회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후원하기 위해 연 이날 대회에는 애틀랜타 및 동남부 지역 한인 골퍼 120명이 참가했고, 조지아주 내츄럴 가스사(GNG)를 비롯한 50여 지역 업체의 후원으로 9천여 달러의 장학기금이 조성됐다. 장학금은 우수한 학업 성적을 보인 협회 자녀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골프대회는 남성 A조, 남성 B조, 여성 조로 나뉘어 진행됐고, 최병진 씨가 챔피언 트로피를 차지했다. 남성 A조 1위는 조병성 씨가, 남성 B조 1위는 노진섭 씨, 여성 조 1위는 박현숙 씨였다.
시상식은 8시경 스와니에 있는 ‘소들녁 연회장’에서 열렸다. P.K 마틴 조지아주 상원의원이 특별 참석해 미 동남부한인외식업협회에 조지아주 정부가 수여하는 ‘우수 조지아 비즈니스 상’을 전달했다. 불편한 몸을 이끌고 대회를 준비한 이근수 회장은 “애초 80명 정원의 대회를 준비했으나, 120명 이상이 참가 신청을 했다. 내년에는 대회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특별히 최석기 대회 준비위원장을 비롯한 스탭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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