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와이카토에 거주하는 한인 어르신들이 지난 6월29일 온천 관광지로 유명한 로토루아에서 문화탐방을 했다.
와이카토한인회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한 이 행사에는 30명의 한인이 참여했다. 지구 남반구에 있는 뉴질랜드에선 7월이 한겨울이다.
한인 어르신들은 팜투어(Farm Tour)를 통해 소, 돼, 양, 알파카, 라마, 타조 등 뉴질랜드의 다양한 동물들과 사진을 찍었고, 사진이 입체로 나오는 3D 트릭 갤러리를 찾았다. 또 로토루아에서 유명한 폴리네시안 온천에서 피로를 풀었다. 버스에서는 로토루아 역사 퀴즈가 진행됐다.
와이카토한인회는 거동이 어려운 한인 어르신들과 함께 매년 문화탐방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엔 뉴질랜드 북섬에 있는 피롱이와, 테아와로아 역사 유적지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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