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부터 중국 인민대외우호협회와 한중 청년교류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올해 한국청년 120명을 중국에 파견한다.
한국청년들은 7월7일부터 12일까지 중국 계림, 남녕에 있는 광서장족자치구, 광서대학, 남녕시민센터, 계림박물관을 탐방한다. 장하성 주중대사의 특강도 청취하고, 중국 영화의 거장 장예모 감독이 연출한 수상극 ‘인상유삼저’도 관람한다. 이번 대표단에는 우리 농인 청년 20여 명이 포함됐다. 중국 측은 중국의 장애인 교육정책과 시설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중국 인민대외우호협회와의 교류 사업은 2008년과 2013년 한중 정상합의를 통해 진행됐다. 지난해까지 2,800여 명이 이 사업에 참여했다. 한중관계 경색의 여파로 2016, 2017년 중단됐지만, 지난해 재개됐다. 올해 10월엔 중국청년 180명이 한국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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