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우수리스크 고려인민족학교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경기도에 따르면, 우수리스크 고려인민족학교는 최근 “고려인 후세대 교육과 삶을 위해 기여를 해 주고, 집수리 봉사를 해줘 고맙다”는 글이 담긴 감사패를 경기도 이재명 지사에게 전달했다.

경기도는 올해 3.1운동 및 상해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러시아 연해주로 강제 이주한 고려인들의 열악한 주거복지를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17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봉사단이 러시아 우수리스크 지역을 방문해 연해주로 강제 이주한 고려인 2세대인 송 모 할머니 주택 등 4개 가구의 집을 수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기도는 오는 9월경 키르기스스탄에서도 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석호 기자dolko@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