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공과대학(Bahrain Polytechnic)에 한국어 강좌가 개설된다.
주바레인한국대사관(대사 구현모)은 “바레인 교육부가 바레인공과대학에 한국어 강좌를 개설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이 대학 내에 아시아계 언어 강좌가 개설된 것은 이번이 처음. 구현모 대사는 지난달 6월30일 Shaikh Ali 바레인공과대학 부총장과 한국어 강좌 개설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마나마 세종학당은 오는 7월15일부터 8월21일까지 바레인공과대학에서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복, 한국 전통차 등 현지인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리는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바레인에는 총 3개 대학에서 한국어 강좌가 운영된다. 바레인대학교은 4개 한국어반을 운영 중이고, 사립대학인 아흘리아대학은 한국어 학점인정 정규과정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