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17일까지 중남미 3개 도시 순방
박원순 서울시장이 7월8일부터 17일까지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와 콜롬비아 메데진, 보고타 등 중남미 3개 도시를 방문한다.
이번 중남미 순방의 핵심 키워드는 ‘도시재생’과 ‘교통’이다. 박 시장은 순방 첫 일정으로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서울-멕시코시티 지속가능한 도시포럼’에 참석해 서울시의 도시재생에 대해 전수하고, 마찬가지로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에서 서울시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어떤 혁신을 이뤄내고 있는지 소개한다. 또한 남미에서 두 번째로 큰 공원인 ‘차풀테펙 도시공원’을 찾는다.
콜롬비아 메데진에서는 사회적경제 분야 국제기구인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GSEF)’ 운영위원회에 참석한다. 메대진은 세계 최초로 공중 케이블카를 대중교통 시설로 설치해 범죄의 온상이었던 산동네 빈민촌에서 도시재생의 아이콘으로 탈바꿈한 지역이다. 이런 이유로 산토도밍고 지역 도시재생으로 2016년 도시행정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리콴유 세계도시상’을 수상했다. 콜롬비아 보고타에서는 한국전 참전 기념탑을 찾아 추모‧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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