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프랑크푸르트한인축구대회가 지난 6월2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슈반하임 게르마니아 축구장에서 열렸다.
독일 우리신문에 따르면 총 9개팀이 참가한 이날 대회는 청년부, 장년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6개팀이 참가한 청년부 대회에서는 프랑크푸르트팀이 우승을, 장년부 대회에서는 러시아팀이 우승했다. 청년부 최우수 선수에는 하네스(슈투트가르트팀) 선수와 야말리(프랑크푸르트팀) 선수가, 장년부는 안드레이(러시아팀) 선수가 뽑혔다.
300여 재독한인은 화창한 날씨 속에서 진행된 축구경기를 관람했다. 멀리 중부 독일에서 신종철 재독대한체육회장, 최광섭 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장, 박소향 재독한인간호협회장, 고창원 파세연회장, 박영희 재독강원도민회장, 김이수 재독영남향우회장, 김우선 재독충청인향우회장, 김장호 월남참전자회 독일회장, 도이칠란트재향군인회 이명수 부회장, 김계수 박사 등이 200-300Km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달려와 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남부 독일에서는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장, 이기자 프랑크푸르트지역한인회장, 문정균 마인츠한인회장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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