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아프리카 3개국을 방문한다.
외교부는 “강경화 장관이 7월10일부터 16일까지 에티오피아, 가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3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 외교의 중심지(AU 본부 소재)이자, 아프리카 평화와 개역을 선도하고 있는 국가다. 가나는 세계에서 가장 경제가 성장하고 있는 민주주의 모범국가이자, 우리나라와의 아프리카 최대 교역국(2018년, 33.8억불)이다. 아프리카에서 교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아프리카 유일의 G20 및 BRICS 회원국이다.
강 장관은 이번 순방 기간 중 아비 아흐메드 알리(Abiy Ahmed Ali) 에티오피아 총리, 무사 파키(Moussa Faki Mahamat) 아프리카연합(AU) 집행위원장(정상급)을 비롯한 아프리카 주요 지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또 14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아프리카지역 공관장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한국 외교부장관이 아프리카 사하라 아래 3개국을 동시에 순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