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오타와에 처음으로 한인도서관이 생긴다.
오타와한인도서관운영위원회는 “오는 8월 한인도서관을 정식 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로 개관할 한인도서관은 오타와 볼턴 스트리트(173 Bolton St)에 있다. 오타와 세종학당이 이전함에 따라 오타와한인도서관운영위원회가 세종학당이 사용하던 1층 주택 건물을 한인도서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캐나다한국일보에 따르면, 오타와 공공도서관과 지역 한글학교 2곳에도 한국도서를 보관하는 시설이 없어 지역 한인들이 한국도서관 설치를 오타와한인회 등에 요구해 왔다. 오타와에는 약 3천명의 한인이 거주한다.
김상태 오타와한인회장이 위원장을 맡는 오타와한인도서관운영위원회는 오타와한인도서관 이름 공모전도 벌인다. 공모전 접수 마감일은 오는 7월18일로, 운영위는 공모전 당선자에 소정의 상품을 전달할 예정. 이 공모전은 주캐나다한국대사관이 후원한다.(문의: ottkoreanlibrar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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