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초 위기 ‘달라스 코리안페스티벌’ 올해 11월 열린다
좌초 위기 ‘달라스 코리안페스티벌’ 올해 11월 열린다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9.07.1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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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한인회 지속사업으로 개최키로
코리안페스티벌 전담기구 설립 제안도
달라스한인회가 7월8일 이사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기자들에게 보고하고 있다.[사진제공=달라스한인회]
달라스한인회가 7월8일 이사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기자들에게 보고하고 있다.[사진제공=달라스한인회]

좌초 위기에 놓였던 달라스 코리안페스티벌이 올해 열린다.

달라스한인회는 7월8일 이사회를 열고 한인회장이 바뀌더라도 코리안 페스티벌 사업을 이어 가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오원성 달라스한인회 이사장은 “인력난과 재정난으로 많은 고민 끝에 코리안 페스티벌을 올해 개최하지 않는다는 보도가 나간 후 많은 동포가 안타까워했다”며, “코리안 페스티벌에 들어갈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유석찬 상임고문이(34, 35대 달라스한인회장)이 백방으로 뛰어다닌 결과,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박명희 회장은 “앞으로 한인회가 해 오던 한국문화행사를 이어 가려면, 한인회장이 바뀌어도 본 사업을 전담하는 기구가 설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석찬 상임고문 또한 “올해 한인회 중점사업이던 ‘추신수 선수와 함께 하는 코리안 헤리티지 나이트’에 달라스한인회가 함께 하지 못해 아쉽다. 달라스 한인사회에서 한인회가 반드시 구심점이 돼야 하기에, 달라스 한인사회의 행사를 전담하여 지원하는 기구 KADF(Korean American Development Foundation) 설립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2019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은 이변이 없는 한 서머타임이 해제되는 11월2째 주 토요일인 11월9일 열린다. 유석찬 상임고문에 따르면, 정창수 전 이사장, H Mart, 캐롤턴 시 의회가 이 행사를 후원할 예정이다.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은 지난해 12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왼쪽부터 달라스한인회 오성원  이사장, 박명희 회장, 유석찬 상임고문.
왼쪽부터 달라스한인회 오성원 이사장, 박명희 회장, 유석찬 상임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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