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발렌수엘라시, 문 대통령 한반도 정책 지지 결의안 채택
필리핀 발렌수엘라시, 문 대통령 한반도 정책 지지 결의안 채택
  • 최병천 기자
  • 승인 2019.07.17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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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 가찰리안 발렌수엘라시장이 7월12일 한동만 주필리핀한국대사(왼쪽)에게 ‘한반도에 평화, 화해, 번영과 안정을 불러온 문재인 한국 대통령의 노력을 인정하며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결의안’을 전달했다.[사진제공=주필리핀한국대사관]
렉스 가찰리안 발렌수엘라시장이 7월12일 한동만 주필리핀한국대사(왼쪽)에게 ‘한반도에 평화, 화해, 번영과 안정을 불러온 문재인 한국 대통령의 노력을 인정하며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결의안’을 전달했다.[사진제공=주필리핀한국대사관]

필리핀 발렌수엘라시의회가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정책을 지지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발렌수엘라시의회는 “문재인 대통령의 노력으로 남북은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채택하기로 했고, 북한은 동창리 미사일 엔진 시험장을 영구적으로 폐기하기로 했다. 2018년 6월12일 서명된 미북 공동 성명의 정신에 따라 미국이 상응 조치를 이행하면 북한은 유관국 전문가들의 참관 하에 영변 핵시설을 영구적으로 폐쇄하기 위한 과정을 시작하기로 했다”는 내용이 담긴 결의안을 7월8일 채택했다.

주필리핀한국대사관에 따르면, 렉스 가찰리안 발렌수엘라시장은 7월12일 마닐라 인근에 있는 SM AURA에서 열린 부천시 수출상품 전시회 개막식에서 한동만 주필리핀한국대사에게 결의안 원본을 전달했다. 이번 결의안 채택에는 15명의 발렌수엘라 시의회 의원이 참여했다. Rovin Andrew M. Feliciano 시의회 의원, Kimberly Ann D. V. Galang 시의원 등 여당 인사뿐만 아니라 Crissha M. Pineda 시의원 등 야당 인사들이 동참했다. 발렌수엘라는 마닐라 북쪽에 있는 도시로, 2006년 부천시와 자매결연을 하고 한국과 유대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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