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한인간호협회(회장 박소향)가 변창훈 총장 등 대구한의대 교수 5명을 독일로 초청해 건강세미나를 열었다.
독일 우리신문에 따르면, 지난 7월13일 독일 뒤셀도르프에 있는 클라렌박흐하우스에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황수정 대구한의대학 교수는 특강에서 건강십훈(健康十訓)을 지킬 것을 독일 한인간호사들에게 권했다.
①소식다작(小食多嚼): 적게 먹고 많이 씹는다 ②소육다채(小肉多菜): 고기는 적게 나물은 많이 먹는다 ③소염다초(小鹽多酢): 소금은 적게 식초는 많이 먹는다 ④소당다과(小糖多果): 설탕은 적게 과일은 많이 먹는다 ⑤소번다면(小煩多眠): 괴로움은 적게 잠은 푹 잔다 ⑥소노다소(小怒多笑): 화는 적게 내고 많이 웃는다 ⑦소의다욕(小衣多浴): 얇게 입고 자주 목욕한다 ⑧소언다행(小言多行): 적게 말하고 많이 움직인다 ⑨소거다보(小車多步): 자동차는 적게 타고 많이 걷는다 ⑩소욕다시(小慾多施): 욕심은 적게 가지고 많이 나눠준다 등이 예로부터 내려오는 열 가지 가르침이라는 것. 황 교수는 또한 ‘음식의 성미와 조화’, ‘식이요법’ 등에 대해 강연했다.
앞서 황 교수 일행은 재독한인간호협회와 함께 하는 ‘한복 나눔 행사’도 가졌다. 노블리쥬회, 금오실크, 세계식의사협회 등 후원으로 준비한 한복 20여 벌을 사회복지사업 자원봉사자들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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