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대 오클랜드한인회 출범식··· 현지 사회와 교류 강화
제15대 오클랜드한인회 출범식··· 현지 사회와 교류 강화
  • 오클랜드=이혜원 해외기자
  • 승인 2019.07.2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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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변경숙 오클랜드한인회장이 지난 7월20일 오후 5시 제15대 오클랜드한인회 출범식을 갖고, 한인회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히고, 새로 선임한 이사들을 소개했다.

김운대 월드티비 한국어 방송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출범식에는 홍배관 오클랜드총영사, 멜리사리 국회의원, 정일영 뉴질랜드한국교육원장, 안정명 원불교 교무, 장구한 노인회장, 방성주 이북오도민회장, 이상용 언론인회장, 필고프 오클랜드시장, 로미 우당아 노동당 다민족담당 대표, 폴영 오클랜드시의원 등 약 180명의 교민과 현지인이 참석했다.

그동안 오클랜드한인회장 이·취임은 한인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됐기 때문에, 일반 한인들이 한인회장이 바뀐 것을 잘 알지 못했다. 또한 새로운 한인회 이사들이 인선되지 않은 상황에서 신·구 한인회장 업무가 인수인계 됐기 때문에, 한인회 이사들이 큰 행사가 있기 전까지는 일반 한인들한테 인사할 기회가 없었다. 이로 인해 한인회 업무를 진행할 때 다소 매끄럽지 않은 상황이 연출됐던 것이 사실.

특히 한인회가 오클랜드 시장이나 시의원 등 현지 정·관계 인사들과 소통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 ‘오클랜드 한인회 날’이 유일하게 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날 전직 오클랜드한인회장들과 뉴질랜드총연합회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클랜드를 찾은 타도시 한인회장 8명도 오클랜드 북쪽에 있는 한인회관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출범식에서 김운대 월드티비 대표는 2000년 월드티비 설립 당시부터 촬영했던 비디오 영상 중 그동안 오클랜드 한인사회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영상을 상영했다. 필고프 오클랜드시장은 “머리가 예전에는 검은 색이었는데 이제 백발이 됐다”고 조크를 해 참석자들을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김보연 사장 제공으로 케이크 커팅식이 진행됐고, 국원 국악원의 화관무 공연이 마련됐다. 한편 지난 6월15일 치러진 선거에서 당선된 변경숙 신임 오클랜드한인회장은 지난 7월1일부터 제15대 한인회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일 동안 한인회의 업무 인수인계와 새로운 임원 인선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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