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한인회총연합회장에 이상렬씨 선출
뉴질랜드한인회총연합회장에 이상렬씨 선출
  • 최병천 기자
  • 승인 2019.07.2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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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부회장에는 김의자씨…7월20일 정기총회에서 선출

뉴질랜드 한인회 총연합회(이하 뉴한총연, 회장 박세태)는 7월 20일(토) 오후 3시 오클랜드 한인회관에서 정회원 16명이 모인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이상열 전 파머스톤노스 한인회장, 수석부회장에 김의자 전 더니든 한인회장, 감사에 이원근 파머스톤노스 한인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는 김덕 수석부회장의 성원보고, 정일구 사무총장의 회계보고, 고정미 감사의 감사보고에 이어 6대 새 회장 선출에 들어갔다. 투표는 위임장을 보낸 11명과 늦게 회비를 낸 2명의 정회원을 제하고 현장에 모인 14명의 정회원이 참가해 진행됐다.

기타 안건으로 오른 통가한인회의 뉴한총연 가입은 통가 한인회와 의사를 타진한 후 결정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분규를 빚고 있는 두개의 더니든한인회를 두고 투표를 실시한 결과, 차경일 회장이 이끄는 더니든 한인회를 찬성 12, 반대 1, 기권1로 뉴한총연 회원단체로 인정하고 받아들였다.

제5대 뉴한총연 박세태 회장은 오클랜드 회장을 겸임하면서 어려운 가운데 경희사이버대와의 MOU 체결 및 대통령 방문 시 수고를 하였으며, 2017년 2019년 두 차례에 걸쳐 웰링턴 K-Culture 행사 참여와 대사관을 방문하는 등 뉴한총연의 발전에 이바지했다. 또한 오랜 숙원이던 재외동포재단 등록까지 마치고, 6대 임원진에게 넉넉한 재정을 넘긴 회장으로 남게 되었다.

취임한 6대 이상열 회장은 3대부터 함께한 일꾼으로, 화합하는 한인회 및 내년 6,25 발발 70주년 행사를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외적으로는 대양주 연합회 및 재외동포재단과도 긴밀한 협조를 갖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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