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K-POP 월드 페스티벌 조지아 예선대회가 지난 7월21일 조지아공화국 수도 트빌리시에서 열렸다.
월드 페스티벌 조지아 예선대회는 올해로 4회를 맞았다. 대회가 열린 곳은 조지아의 유서 깊은 공연장인 호라바 극장. 900명이 관객이 찾는 등 큰 관심 속에 대회가 진행됐다고 월드옥타 조지아지회는 전했다.
대회에 앞서 김세웅 대사대리는 축사를 통해 “이번 K-POP 대회 참가자들에게 좋은 결과가 함께 하길 바라고 이 대회를 즐기시고 여러분 자신들을 사랑하세요”라는 메세지를 전했다.
정정옥 한인회장은 축사에서 “이 대회를 통해 조지아와 한국 두 나라간의 활발한 문화 교류가 이루어지고 서로간의 이해의 폭이 넓어지기를 바란다”고, 이어 이광복 월드옥타 지회장은 “여러분들이 그동안 흘린 땀을 잘 안다. 이젠 우리 조지아팀도 한국 본선에 진출 할 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주조지아한국대사관 트빌리시분관(김대웅 대사대리)과 월드옥타 조지아지회(이광복 지회장)가 공동 주최했다.
트빌리시 대회 참가팀을 선발하기에 앞서 3일간 지역 예선전이 치러졌는데, 총 58개 팀이 참가했고, 이중 12개팀이 트빌리시 무대에 올랐다. 그리고 치열한 경연 끝에 YOLO라는 4인조 댄싱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현지 방송국도 촬영을 나와 K-POP 열기를 조지아 전역에 방송했다. 우승팀은 창원에서 열리는 K-POP 월드페스티벌 대회 참가와는 별도로 올해 한국을 방문하는 기회를 얻었다. 이번 조지아 K-Pop 대회에 K2코카서스, 한식당 서울, 대장금, 기드온의 삼백용사도장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