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해튼 ‘한국전 참전기념기념비’에 국군 사상자 숫자 안내판이 설치됐다.
주뉴욕한국총영사관은 “한국전참전 기념비 국군 사상자 숫자 안내판 제막식이 7월26일 뉴욕 맨해튼 남쪽에 있는 배터리파크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배터리파크에 한국전참전 기념비가 들어선 것은 1991년이었다. 하지만 기념비에 적힌 우리 군인 사망자, 부상자 수가 최근 한국 국방부의 통계와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 기념비에는 5만8천명이 사망한 것으로 돼 있지만, 국방부 군사편찬 연구소는 13만7천명이 사망을 했다고 발표한 것.
뉴욕총영사관은 안내판을 설치하기 위해 한국전 참전 미군용사회, Paul Vallone 뉴욕시 의원실의 협조를 받았다. 이날 배터리파크에서는 안내판 제막식과 함께 제66주년 한국전 휴전협정 체결 기념행사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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