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주토론토총영사관에 접수된 한인 관련 사건사고가 총 53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42건(18년 전체 78건)에 비해 11건(26%) 증가한 수치다. 53건 중 사기(5건), 폭행(5건), 성범죄(3건), 안전확인(13건) 등이 증가했고 살인사건도 1건 발생했다. 또한 5명이 입국 거부됐고 4명이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됐다.
토론토총영사관은 “사기사건의 경우 룸렌트, 환전, 취업 등의 과정에 상대방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확인하지 않고 송금했다가 피해를 당한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총영사관은 우리국민 보호를 위해 경찰, CBSA 등과 협력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공관자문변호사(형법, 민법, 이민법)가 참여한 ‘무료법률상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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