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KOWIN 대회가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열린다.
충청남도 예산군은 “최근 진행된 2020년도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대회 개최지 선정 심의에서 강원도 춘천시와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 군이 2020 개최지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KOWIN 대회는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여성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동향과 정보를 교류하고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행사다. 2003년 시작된 이 대회는 2008년까지 서울에서 개최됐다. 이후 인천(2009) 부산(2010), 울산(2011), 여수(2012), 대전(2013), 구미(2014), 통영(2015), 제주(2016), 군산(2017), 속초(2018), 청주(2019) 등 서울이 아닌 지방 도시에서 열리고 있다.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여성가족부, 충청남도, 예산군이 공동 개최하는 내년도 대회는 8월 예산에 있는 스플라스 리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예산군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를 표방하는 예산에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외 차세대 여성리더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충남 여성경제인이 새로운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귀한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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