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무소속), 김진표(더불어민주당), 윤상현(자유한국당), 김동철(바른미래당), 조배숙(민주평화당), 이정미(정의당) 의원 등 총 10명의 여야 의원이 7월31일부터 1박2일간 일본을 방문한다.

일본의 한국 수출규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방일단은 자민당 누카가 후쿠시로 일한의원연맹 회장과 오찬을 하고, 재일민단, 재일상공인들과 만찬을 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과 원혜영 의원, 자유한국당 원유철, 김광림 의원도 방일단에 참여한다.

방일단은 일본 방문에 앞서 30일 국회에서 전문가 간담회를 가졌다. 국회의장실에 따르면, 전문가 간담회에는 국회 방일 대표단인 서청원 단장, 강창일 김진표 원혜영 김광림 원유철 윤상현 조배숙 의원이 참석했고, 일본 전문가로 라종일 전 주일대사, 남기정 서울대학교 교수, 윤덕민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김정한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 등이 참석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이번처럼 5당이 함께 방일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이견이 있더라도 한목소리를 내는 것이 국익을 위한 일”이라고 말했다.

최병천 기자cbcgeo@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