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한인회가 ‘인도네시아 한인 100년사’를 출간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한인회는 “지난 7월26일 자카르타에 있는 한인회 회의실에서 인도네시아 한인 100년사 편찬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1920년 9월20일 장윤원 선생의 네덜란드령 동인도 도착을 기점으로 인도네시아 한인사가 시작됐다고 보고 있는 한인회는 한인 역사가 100년이 되는 2020년, 9월에 이 책을 출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 1년간 다양한 형식의 자료를 수집하고 집필, 편집, 감수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재한 편찬위원장은 “이 책의 출간 사업이 장기 프로젝트인 만큼 한인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 자료 수집부터 출간까지 많은 한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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