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국회부의장이 오는 8월15일 남태평양 솔로몬제도에서 열리는 ‘한국인 강제징용 피해자 추모식’에 참석한다.
이날 추모식은 태평양전쟁 당시 2,200여 조선인 강제노역자가 건설에 동원된 것으로 알려진 ‘헨더슨 비행장’ 인근에 있는 Edson Ridge 국립공원에서 진행된다. 추모식에는 주승용, 김성찬, 박광온, 임재훈 의원 등 국회 대표단과 솔로몬제도 재외동포들, 솔로몬제도 정부 인사들이 참석한다.
주 부의장과 여야 국회의원들은 8월10일부터 18일까지 남태평양 바누아투공화국과 솔로몬제도 등을 방문해 남태평양 국가 정상급 인사들과 지속적인 평화를 위한 협력을 다짐하고, 남태평양 빗물 식수시설 설치사업을 지원하는 외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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