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합중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에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내정됐다.
제20대 국회에서 외교통일위원으로 활동한 이수혁 내정자는 1975년 외무고시에 합격, 공직에 입문한 이래 외교통상부 차관보, 국가정보원 제1차장 등 정부 중요직위를 두루 거친 외교 전문가다. 청와대는 “한미간 외교관계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당면한 외교 현안을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문 대통령은 8월9일 장관급 8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엔 최기영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법무부 장관엔 조국 문재인정부 초대 민정수석비서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엔 문재인정부 초대 농식품부 차관, 여성가족부 장관엔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엔 한상혁 법무법인 정세 대표변호사,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엔 조성욱 서울대 교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에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 국가보훈처 처장에 박삼득 전쟁기념사업회 회장이 내정됐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