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한인회가 8월15일 타이뻬이한국학교 강당에서 ‘대만한인 100년사’ 출판기념회를 연다.
‘대만한인 100년사’는 지난 100년간의 대만 한인의 발자취를 엮은 책이다. 이 책은 대만 한인의 역사가 100년 전에 시작됐다고 보고 있다. 1792년 나주 영산포에 사는 김백삼을 비롯한 30여 명이 장쇄도로 향하던 중 풍랑을 만나 대만 장화얼린항에 정박했다는 기록이 있다.
교육, 문화, 예술, 체육 분야의 한인 단체, 대만에 있는 한국기업 등도 소개돼 있다. 정치외교, 무역경제, 관광 분야에서 한국과 대만 관계를 분석한 내용도 담겼다. 출판기념회 전에는 제74주년 광복절 기념식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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