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직원 성추행 혐의 駐日총영사, 이번엔 ‘야쿠자 두목’ 비호 의혹
여직원 성추행 혐의 駐日총영사, 이번엔 ‘야쿠자 두목’ 비호 의혹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9.08.1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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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국내 다수 언론에 “주일총영사가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내용의 기사가 게재됐다. 일본 주재 A총영사의 성추행 관련 제보가 국민권익위원회로 접수됐고, A총영사가 일본에서 귀국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기사였다.

일본 통일일보는 8월13일 인터넷판 신문에 “한국 경찰에서 A총영사가 조사를 받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A총영사의 실명과 소속을 공개했다. 통일일보는 15일자 지면 신문으로도 이 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다.

나아가 통일일보는 A총영사가 야쿠자 ‘두목’을 비호했다는 의혹까지 제기했다. A총영사는 소위 ‘반사회적 세력’의 본부에서 순회 영사 업무를 1년에 1~2회 실시했으며, 야쿠자 두목을 공관 주최의 이벤트에 자주 참여시켰다. 해당 지역의 한 민단 간부가 지역 신문 보도 등을 증거로 내세우며, 야쿠자 두목임을 주장했을 땐, “B씨가 반 사회 세력의 일원이 아니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야쿠자 두목과 총영사관과의 관계는 오래된 것으로 전해졌다. 야쿠자 두목은 전임 총영사 재임 시 서울에서 열린 세계한인의 날에 참가해 대통령과 사진을 찍기까지 했다. 당시 총영사관의 추천을 받아 우리 대통령이 참석하는 국가 기념일 참가 자격을 얻은 것으로 신문은 전했다.

8월15일 발행될 통일일보 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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