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미스소니언 국립초상화갤러리가 오는 8월17일 ‘가족과 함께 하는 한국의 날’ 행사를 연다.
이 행사에서는 K-Pop 아카데미,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전시 투어, 한글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민화 전통 부채·탈 만들기 체험 등 가족과 함께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가족과 함께 하는 한국의 날’ 행사를 지원하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시형)에 따르면, 갤러리는 또 9월10일부터 14일까지 윤석남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대화,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윤 작가는 여성주의 문화 운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은 바 있다.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스미스소니언 국립초상화갤러리는 대통령, 과학자, 예술가 등 미국 역사와 문화에 영향을 준 인물들의 초상화를 전시하고 있다. 2018년에는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선보이면서 연 관람객 230만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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