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5일 중국 항저우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에서 ‘제74주년 광복절 기념식’이 열렸다.
이 행사를 주최한 항저우 한국인회에 따르면, 이 행사에는 정재훈 주상하이한국총영사관 영사, 김형열 항저우한국인회장, 여단 항저우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 관장, 한윤성 대한항공 지점장, 윤기섭 KOTRA 항저우관장, 최동화 항저우 아시아나지점장 등 인사들과 절강성 지역 한인회 임원들, 항저우 교민들이 참석했다.
정재훈 영사는 “어떤 위기에도 의연하게 대처해온 국민들을 떠올리며 우리가 만들고 싶은 나라,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제74주년 광복절 기념사를 대독했다. 김형열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자신을 희생하여 조국의 독립을 위하여 헌신하신 많은 독립운동가의 노력으로 얻어낸 번영한 대한민국에서 사는 우리가 절대 그분들의 열정과 의기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애국가 4절을 제창했다. 기념식에서 애국가 4절을 제창하는 것은 항저우한국인회의 전통이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