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리노이주 주립대학(ISU)이 이 대학 졸업생인 김원숙씨와 그의 남편 Thomas Clement의 이름으로 예술대학과 미술대학 이름을 사용할 예정이다. ISU는 홈페이지에 “오는 9월12일 모든 일리노이주 교직원, 학생과 지역 커뮤니티 주민들을 초청해 예술대학, 미술대학 명명식을 가질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부산에서 태어난 김원숙씨는 1972년 일리노이주로 유학을 갔다. 일리노이주에서 예술학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한 그는 지금까지 세계 각국에서 64회 개인전을 가졌다. 김 씨는 2010년 ISU 예술대학 ‘명예의 전당’ 멤버로 포함되고, 1995년 UN으로부터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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