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대한체육회(회장 한병돈)가 오는 10월4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전에 100명이 넘는 선수와 임원을 보낸다.
브라질 한인언론 좋은아침은 “8월20일 저녁 상파울루에 있는 마스터 슈하스카리아에서 서울 전국체전 브라질 선수단 결단식이 열렸다. 서울 전국체전에 참여할 브라질 선수단은 본부 임원 15명, 각 종목 임원 37명, 축구 17명, 볼링 11명, 테니스 6명, 골프 4명, 탁구 2명, 스쿼시 2명, 태권도 1명, 검도 6명, 배드민턴 4명 등 총 107명으로 구성됐다”고 전했다.
브라질대한체육회는 지난 4월 선수 선발위원회를 발족해, 제100회 전국체전에 참가할 선수들을 선발했다. 이날 결단식에서는 후원의 밤도 진행됐다. 한병돈 회장은 “브라질대한체육회는 1985년 대한체육회 지부로 등록했다. 34년이 지난 올해 브라질 대한체육회는 역대 가장 많은 선수단을 이끌고 서울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다. 좋은 성적으로 후원자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수 선수단장은 답사에서 “제100회 전국체전에 대비하여 지난 4개월 동안 준비해 온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하고, 드디어 오늘 결단식을 갖게 됐다. 여러분들이 모국을 방문해서 땀 흘리며 만들어 낼 아름다운 추억들이 성적보다 더 소중하고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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