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와 사단법인 라메르에릴(이사장 이함준 전 국립외교원장)가 공동으로 오는 9월17일 오후 7시30분 맨해튼에 있는 뉴스쿨에서 ‘3.1 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특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뉴욕 공연에서는 작곡가 이정면은 3.1운동 당시 목포정명여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주제로 한 ‘해금과 현악4중주를 위한 목포의 눈물’, 작곡가 임준희는 시인 최정례의 시 ‘스스로 오롯이’를 소재로 작곡한 ‘소프라노, 해금, 대금과 현악3중주를 위한 독도환타지’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브리튼의 ‘이 섬에서(On this island)’ 연가곡과 바르토크의 피아노 5중주, 글라주노프의 ‘5개의 소품(Novelettes)’ 등이 무대에 올려진다.
라메르에릴은 음악과 미술, 시 등으로 세계 각국에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려온 ‘K-클래식’ 단체다. 2016년 이후 프랑스, 독일, 체코, 네덜란드, 싱가포르, 홍콩, 상하이, 시드니 등지에서 10회의 순회·초청 공연 등을 가졌다. 이 행사는 전석 초청공연(무료)으로 진행되며, 참석을 희망하는 분들은 뉴욕한인회(212-2556969, office2nykorean.org)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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