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장 하용화)가 지난 9월1일부터 3일까지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 있는 Sandton Sun Convention Centre에서 ‘2019 아프리카·중동 경제인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아프리카·중동 진출 전략 설명회, 임원간담회, 남아공 개황·역사 프레젠테이션, 월드옥타 APP 활용법 설명회 등이 진행됐다. 또 아프리카 이외 지역에서 온 월드옥타 회원들이 아프리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세계 7대 경관으로 뽑힌 케이프타운, 남아공 최대의 사파리 크루거 국립공원, 세계 3대 폭포인 빅토리아 폭포 등을 방문했다.
‘아프리카·중동 경제인대회’는 월드옥타가 올해 2번 진행한 지역경제인대회 중 하나다. 남아공에서 월드옥타 지역경제인대회가 열린 것은 7년 만이다. 월드옥타 국제사무국에 따르면, 개회식에는 박종대 주남아공한국대사, 손병일 코트라 아프리카지역 본부장, 김맹환 요하네스버그한인회장을 비롯한 현지 인사들을 포함해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경제인대회 대회장을 맡은 권오국 월드옥타 요하네스버그 지회장은 “이번 경제인대회에 참석해 주신 월드옥타 회원들이 아프리카 중동지역의 시장 정보와 비즈니스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업 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은 “아직 지역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역 경제인대회를 준비해 준 월드옥타 요하네스버그 지회에 감사하다”며, “지역 내 지회 간의 화합을 통해 교류를 강화해 달라”고 밝혔다.